곱창 막창 대창 차이 (소/돼지)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화사의 곱창 먹방 이후로 곱창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화제가 됐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곱창인데요. 저도 양념양곱창을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먹으러 가면 항상 이게 대창이야? 이게 막창인가?하며 혼란의 연속입니다. 

분명 들었던 것 같은데 막상 먹으러가면 헷갈리는 곱창 막창 대창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소곱창을 좋아하니 먼저 소의 곱창 막창 대창 차이를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먼저 곱창을 소의 작은 창자로 곱이라고 불리는 소의 소화액이 들어있습니다. 대창에 비해 얇고 긴 편입니다. 대창은 소의 큰 창자로 기름이 많은 부분인데요.

대창이라는 이름 답게 큼직하고 지방이 많은 부분이라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소화액이 들어있는 곱창과 달리 대창에 들어있는 것은 100% 지방이예요. 막창은 소의 4번째 위로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돼지의 곱창은 소와 마찬가지로 돼지의 작은 창자이며 순대의 겉부분이 이에 해당합니다.

대창 역시 돼지의 큰 창자로 주름이 많아 세척에 주의가 필요하며 곱창보다 큼직하다보니 왕순대를 만들 때 사용되는 부분입니다. 

돼지 막창은 항문과 가까운 마지막 창자로 부분으로 소곱창처럼 구이로 해서 먹는데 작은 도넛모양으로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사실 소든 돼지든 곱창 막창 대창의 차이라고 하면 생김새와 부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곱창 막창 대창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