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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끓여먹기보다 정수기를 이용하거나 생수를 사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병입 생수를 마시게 되면 미세 플라스틱 입자도 같이 섭취하게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괜스레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수돗물 끓여먹기를 하자니 그것도 찝찝하다 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알고보면 우리나라 수돗물의 수질은 세계에서 8번째로 꼽힐 정도로 수질 상태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균들은 80도 정도의 온도에서 죽기 때문에 수돗물을 끓여서 먹는 것이 오히려 안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수돗물 끓여먹기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석회냄새가 빠질 수 있도록 하루 전에 끓일 물을 주전자에 받아두고 냄새가 빠질 수 있게끔 뚜껑을 살짝 열어둡니다. 

2. 하루가 지나고 받아둔 물을 끓여주는데 이 때 좋지 않은 성분들이 날아가도록 뚜껑을 열고 끓여줍니다.




3.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줍니다. (차를 우려내려면 끓기 시작했을 때 넣고 짧게 우려줍니다.)

4. 먼지의 유입을 막기 위해 뚜껑을 닫고 식을 때까지 놔둡니다.

5. 다 식으면 냉장보관 해주시면 됩니다. 

3번의 내용을 보면 물이 팔팔 끓으면 바로 불을 끄라고 했는데요. 물을 오래 끓일 수록 나쁜 성분들이 많이 날아갈 것 같지만 오히려 더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니 바로 불을 끄거나 찝찝하다면 조금만 더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끓인 물은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많은 양을 끓여두기 보다 적당한 양으로 자주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수돗물 끓여먹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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