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서 초여름쯤 날이 좋으면 공원을 찾아 그늘에서 피크닉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풀밭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야생 진드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야생 진드기 물렸을때 증상으로 심한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이 될 수 있어 위험한데요.
치사율 또한 46%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백신도 아직 개발되지 않아 야생 진드기의 경우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야생 진드기 물렸을때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복기(6-14일)에 걸쳐 38도 이상의 고열, 피로감,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 몸살감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어르신들은 증상이 더욱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야생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산에 가거나 풀밭에서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꼭 긴팔에 긴바지를 착용하고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습한 곳 주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풀밭에 앉을 때는 꼭 돗자리를 사용하고 돗자리를 사용한 돗자리는 햇빛에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야외활동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히 씻고 입었던 옷은 잘 털어 세탁해줍니다. 봄과 여름에 습하고 더운 날은 특히 더 신경을 써서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진드기 물렸을때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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